[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등 비즈니스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시골형 MICE 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풍부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세미나를 비롯한 워크숍과 포상관광에 적합한 부여군의 장점을 부각해 시골형 MICE 산업을 붐업시키기 위해 지난 1일 관련 산업 종사자 20여명을 대상으로 팸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팸투어 행사에서 MICE 시설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부여군 관광지와 체험시설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됐고 롯데부여리조트 이상래 영업팀장이 숙박, 회의장, 연회장 등 관련시설을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해 충남도 최초로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발빠른 대응으로 관심을 모았으며 팸투어 행사를 통해 충남을 대표하는 시골형 MICE 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한영배 권한대행은 “기존의 회의장과 호텔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부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융합해 부여형 MICE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서해안 시대를 앞두고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부자되는 여행이란 관광구호를 내걸고 부여를 찾는 모든 관광객의 마음이 부자되는 여행을 선물하고자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대전, 공주, 익산시와 함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9권역 위대한 금강역사여행 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관광부여의 명성을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