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6-01 18:00:13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청양군은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에 있어 주거지와 농업기술 습득을 우선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보고 이에 집중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예비 초보 귀농인들이 특히 곤란을 겪고 있는 생활 주거지 확보를 위해 지난 2016년 정산면 서정리에 6세대의 아파트형 일시 거주단지 귀농인의 집을 신축해 한 달에 15만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1년간 임대해 주고 입주자에게 현장실습과 영농기술, 농업경영기법 교육, 선배 귀농인 농장 탐방 등 영농에 자신감을 갖도록 교육도 제공된다. 

초보 예비 귀농인이 일정기간 동안 머물며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을 체험하면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 같은 성공 사례에 힘입어 청남면 왕진리와 비봉면 양사리에도 귀농인의 집을 신축 중이며 대치면 장곡리 칠갑경로당과 장평면 분향리 (구)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해 귀농인에게 임대할 예정이다.

주거지 문제와 더불어 귀농인의 약점으로 드러난 농업기술 습득을 위해서 교육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며 초보 귀농인에게 농업기술 확보는 안정적 정착과 경제적 수입이 직결되는 긴요한 문제인 것이다.

이에 군은 매주 화요일 영농정착 창업스쿨과 멘토 멘티 교육 등을 진행하며 농업 농촌의 올바른 이해를 통한 영농 동기부여와 성공적인 초기 정착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작목별 재배기술 전문가 교육을 비롯해 관내외 선진 농장방문 등 현장교육, 농산물 생산·가공·유통 현장 체험 등을 통해 농업에 대해 아는 게 없는 초보자에게 정확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인적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준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 귀촌 인구 중 소위 내 마음대로 귀농이라고 하는 파악되지 않고 지원을 받지 못하는 귀농의 비율이 상당하며 그로 인해 역귀농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거지), 기(기술습득)로 새 둥지로라는 캐치플레이를 걸고 주거지 확보와 영농기술 교육에 주력하고 있는 청양군 귀농 지원 정책을 알리고 많은 귀농인구 유입을 통해 인구증가와 농촌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669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