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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31 1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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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호서대학교 연극전공 소속 4학년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동물농장 팀이 최근 열린 제15회 부산국제연극제 10분 연극제에서 전공대학부 동상과 상금을 수상했다.

 

10분 연극제는 단 10분이라는 한정된 시간 내에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국내 유일의 순수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일반부와 전공대학부로 나눠 진행되며 올해 전공대학부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한 예선을 거친 7개 팀이 본선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연출을 맡은 박병규 학생은 “우리 삶 속의 이야기로 지배자와 피지배자 계층의 욕망으로 인한 굴레를 대사 아닌 움직임과 상징으로 드러내는 동물이라는 우화로 표현했다”고 작품의도를 설명했다.

 

김대현 지도교수는 “국내 유수의 국제연극제에 참여해 그 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선보인 것 같아 반갑고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이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됐을 것이며 기회가 생긴다면 더 많은 기회를 재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호서대 연극전공은 1997년 개설돼 올해로 22주년을 맞아 창조적이고 자율적인 연극 만들기를 통해 능력 있는 공연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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