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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KAIST 모빌리티연구소 문 열었다” - 협약 6개월만에 지식산업센터에 둥지, 개소식 갖고 본격 가동 - 첨단 모빌리티 선도기술 연구, 창업, 벤처 지원, 투자유치 등 추진
  • 기사등록 2024-11-13 1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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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 내포신도시가 대한민국 미래 첨단 모빌리티 연구 거점으로 비상한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협약을 체결한지 6개월여 만에 KAIST가 연구소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에 따르면 KAIST는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내포지식산업센터에서 모빌리티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광형 KAIST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 도 산하 공공기관과 유관 기관 대표, 모빌리티 분야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 업무협약 체결, 현판식, 기술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내포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홍성군 홍북읍 내포지식산업센터내에 자리를 잡았다.

 

연구소내에는 실험 공간과 미래 유니콘기업, 투자운용사 사무 공간, 기업 입주 공간 등을 설치했으며 운영 인력은 연구교수 등 7명이 상주하며 내년부터는 11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여기에 KAIST 모빌리티, 기계공학, 전자공학, 환경공학, 신소재공학 분야 24명이 협업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첨단 모빌리티 선도 기술 연구, 기술 창업과 벤처기업 지원, 투자운영사와 협력 기관 유치, 산학연 연계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한다.

 

KAIST는 모빌리티 시스템 분야 세계 최고 수준 전문 인력 양성과 선도 기술 산출의 요람을 연구소 비전으로 제시했다.

 

목표는 융합 교과 과정을 통한 시스템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창업과 초기 기업 유치 육성을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 산학 협력 프로젝트형 교육 연구 기술 사업화 연동 체계 구축으로 잡았다.

 

KAIST의 모빌리티 관련 핵심 선도 기술을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도내 산업계에 이식, 신기술 유입→창업→기술 개발과 투자 유치 등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을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KAIST 모빌리티연구소내에는 전기차 제조와 자율주행 통신 네트워크 등 미래 유니콘과 기술창업 기업 11개사가 올해말까지 입주 예정이며 미래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세계 최고 대학 KAIST가 충남 내포에 모빌리티연구소를 개소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환영하고 첨단 모빌리티산업의 중심지, 충남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땅과 하늘, 바닷길을 열어줄 3개의 산업화 허브를 구축하고 기술 연구와 혁신 창업의 산실이 될 연구 거점 2곳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안아산에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전초기지를 서산과 태안에는 UAM, 무인기를 다룰 첨단항공 클러스터를 보령 등 서해안에는 친환경 선박 전환 기반을 조성 추진중이며 육해공 산업화 허브를 진두지휘할 연구 거점의 양대 축은 KAIST 모빌리티연구소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2028년 개교하는 과학영재고와 함께 교육-연구-사업화로 이어지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의 핵심이자 국내 최고 연구진들과 창업 벤처기업, 투자사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최고의 혁신성장 플랫폼이 될 것이며 도와 KAIST, 각기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첨단 모빌리티산업을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지사와 이 총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김태훈 티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체결한 업무협약은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협조 체계 구축과 KAIST 모빌리티연구소 조기 정착, 투자 유치 등에 대한 협력 필요성에 따라 마련했다.

 

각기관과 기업은 모빌리티 산업 혁신 연구 개발 지원, 기술 상용화와 기업 지원, 인력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 제공, 시설과 장비 상호 활용 등을 협력키로 약속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모빌리티연구소와 함께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2028년 설립을 약속하며 KAIST와 홍성군과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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