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는 최근 우한 폐렴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유행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관리 강화는 우한 폐렴 감염증 재확산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등 감염취약계층은 발병시 합병증 발생과 기저질환 악화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계룡시 보건소는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등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집단발생을 대비해 수시 지도 점검과 상시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감염취약시설에서 환자 2인 이상 발생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또 감염취약시설에서 10명 이상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우한 폐렴 감염증 합동전담 대응반을 구성해 강화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위험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요양병원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어르신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대면 면회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