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확보키 위해 도입한 섬김택시 운행 대상지를 오는 13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섬김택시 확대 운영은 민선8기 공약사항중 하나며 군은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섬김택시 운행 마을을 120개 마을로 확대해 교통오지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24개 마을에서 운행을 시작해 주민에게 큰호응을 얻은 예산 섬김택시는 2019년 2만4250건에서 2024년 9월 현재 3만1744건으로 이용자 수가 대폭 증가했으며 오는 13일부터는 14개 마을에서 추가 운행해 총90개 마을에서 섬김택시가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마을은 삽교읍 성1리, 용동2리, 대술면 화산리(묵지골), 신양면 귀곡2리(동절골), 광시면 월송리, 응봉면 건지화2리, 덕산면 사천1리(죽뿌리), 대치2리, 외라2리, 봉산면 사석리, 고덕면 몽곡2리, 대천2리, 상궁2리, 신암면 예림1리 등 총14개 마을이다.
섬김택시는 농어촌버스가 잘 다니지 않는 마을 주민이 읍면 소재지로 경제적 부담없이 나올수 있도록 택시 이용료가 저렴하며 운송 요금중 차액은 섬김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군에서 보전케 되며 섬김택시 이용을 희망하는 90개 마을 주민은 예산군 섬김콜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섬김택시의 확대 운행으로 버스정류장이 먼 마을의 불편을 겪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든 군민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소외지역을 적극 발굴해 섬김택시 확대 운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