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박경귀 시장은 선문대학교에서 2024 하반기 탕정면 열린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과 전남수, 신미진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경귀 시장은 “탕정은 지중해 마을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라는 글로벌기업을 바탕으로 국가의 첨단전략산업단지로 지정 받았으며 그런 점에서 탕정은 산업과 문화예술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토대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탕정2지구 도시개발 보상 협의가 끝났고 이제 오랫동안 기다렸던 명품신도시가 첫발을 떼게 됐으며 108만평 명품신도시가 만들어지면 아산~천안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중해마을은 외관은 유럽풍이지만 문화가 부족하며 그래서 전시, 축제, 공연 등 지중해문화를 느낄수 있는 지중해문화센터를 공약으로 제시했고 지난달 설계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건립중인 공영주차장이 완공되고 지중해문화센터가 지어지면 지중해마을을 유럽의 유명 관광지처럼 주말에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필요가 있으며 그렇게 되면 지중해마을에 관광객이 가득하고 아산방문의해의 중요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주민자치위원회 우수 성과금 지급, 지중해마을 공영주차장 준공과 임시주차장 유지, 탕정면 명암리 927번지 일원 용지 용도 확인 요청, 용두3리 산단공사로 인한 교통불편 개선, 탕정면 신도시민원행정센터 신축 건의, 한들물빛도시 그늘막 대형으로 교체, 탕정역 앞 디지털 전광판 시정 등을 요구했다.
또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인근 초등학교 미신설에 따른 기존 학교 과밀화 방지 대책, 탕정2지구 연접 지역 개발계획, 호산1리 오폐수 관로 연결 자부담 지원, 용두3리 노인회 자치활동 지원, 새아산로 선문대사거리 신호체계 개선, 트라팰리스~천안아산역 시내버스 시간 조정, 탕정 대형쇼핑몰 유치, 탕정7초등학교 신설 촉구, 차량 신호등 타이머 설치 등을 건의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탕정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56건(2022년 하반기 16건, 2023년 상반기 15건, 2023년 하반기 11건, 2024년 상반기 14건)중 주민자치회 성과평가 인센티브 지원, 시홈페이지내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명칭 변경, 동산2리 마을방송스피커 교체,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등 13건에 대한 처리를 완료했다.
또 관련 법과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9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 추진 일정을 조율중이거나 중장기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