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 제22회 홍산대첩문화제가 오는 6일 홍산면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홍산대첩문화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홍산대첩문화제는 1376년 부여와 공주 지역에 침입한 왜구를 물리친 최영 장군의 홍산대첩을 기념하고 무명장수의 넋을 위로코자 2003년부터 개최된 지역주민 중심의 민간주도형 축제다.

특히 제례 행사를 지역 여건에 맞게 재현함으로 홍산의 역사와 문화 브랜드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대표 프로그램인 홍산대첩 제례를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리며 아울러 홍산, 옥산, 남, 충화 등 4개 면 주민자치회 사물놀이와 댄스, 부여군충남국악단공연, 작품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르신 노래자랑과 같은 경로잔치를 함께 열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남청 위원장은 “홍산대첩문화제는 홍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풍성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