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우한 폐렴 감염증 환자 발생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관내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 40개소의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우한 폐렴 감염증 집단 발생 예방을 위해 살균 소독제와 마스크(KF94) 등 방역물품 3종 2600개를 지원했다.
또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행했으며 상시 점검해 집단에서 10명 이상의 환자 발생시 현장점검과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우한 폐렴 감염증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을시 마스크 착용과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실내에서 1일 3회, 매회 10분 이상 자주 환기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최근 국내 우한 폐렴 감염증 재유행이 심상치 않은 상황으로 학교 방학과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8월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에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감염을 예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