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부여노인대학의 학생과 종사자 21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백세 은빛대학을 성료했다. 

지난 7월3일 임천노인대학 7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교육은 본 사업에 관심도가 높은 관내 2개 노인대학과 연계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심뇌혈관질환 발병률과 합병증을 낮추고자 마련됐다. 

또 건양대학교부여병원 내과 전문의를 초빙해 만성질환과 심뇌혈관질환의 이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질환별 조기 증상과 대처 방법 바로 알기 등 어르신들이 현재 겪고 있는 질환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강의했다.

부여군보건소 관계자는 “꾸준한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만성질환과 심뇌혈관질환에 경각심을 갖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함양해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의 2023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부여군 거주자의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70세 이상이 65.2%,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60대가 26%로 가장 높다. 

이에 부여군은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교육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