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상수도 공기업의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오는 9월말까지 상하수도 요금 체납 특별 징수 기간을 운영하고 3분기 체납 건수가 3회 이상인 체납자 1055명을 대상으로 총1억9000만원의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그 동안 군은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군민의 고충을 감안해 단수 등 행정조치를 가급적 유보해 왔으나 체납액이 날로 증가해 상하수도 공기업의 건전한 재정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특별 징수반을 편성해 체납 요금 징수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특별 징수 기간 담당 부서와 상수도 검침원 등 3개반 8명을 편성 운영해 3회 이상 체납자에 대해 사전에 납부독촉 안내문을 발송해 자발적 납부를 유도하고 기한내 미납시 단수 처분 등 강력한 행정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징수를 통해 재정 여건을 개선하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민의 성실한 자진 납부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