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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8-21 1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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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김태흠 지사는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한국여성농업인 충남도대회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농업과 농촌을 이끄는 도내 여성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한국여성농업인 충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농업인 청양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농업은 생명 미래를 열어가는 여성농업인을 주제로 열렸다.

 

김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장, 박종민 한국여성농업인 충남도연합회장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영상 상영, 시상, 여성농업인 강령 낭독, 희망 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선 농업과 농촌 발전에 공헌한 우수 여성농업인 32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으며 여성농업인 강령 낭독을 통해 여성농업인 권익 확보와 지위 향상을 다짐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여성농업인간 소통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군 농산물 홍보관과 농작업 편이장비 홍보관 등 전시 행사에 참관했다.

 

김 지사는 “농업과 농촌의 미래가 여성에게 달려있다고 확신하며 여성농업인 수가 10% 증가하면 인구 감소나 고령화 같은 농촌 소멸 위험이 2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여성농업인의 역량과 리더십을 높이기 위해 뉴질랜드와 호주 등 농업 선진국에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고 몸이 아닌 머리로 농사지을수 있도록 충전식 운반차와 같은 편이장비를 전년 대비 2배 많은 6000대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논밭에 친환경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여성 친화적인 농업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여성들이 잠재력을 발휘할수 있도록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며 여성농민들의 구심점인 한국여성농업인 충남도연합회가 여성의 권익 향상에 더욱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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