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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8-14 21: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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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가 끝난후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축수산 분야 피해를 최소화코자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안전관리를 위해 홍보에 나선다.

 

현재 축수산 분야 재해 피해 신고는 7월 집중호우로 49개 농가, 7억3400만원 피해와 연일 지속된 폭염으로 가금과 양돈 11개 농가, 9604마리가 피해를 본 것으로 접수됐다.

 

이에 따라 부여군은 피해가 큰 축산농가 위주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각읍면을 통해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에 재해 대응 요령 전파와 취약 시설 등에 대한 사전 예찰을 강화한다. 

 

또 다가오는 8월 마지막 주에는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강화코자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자율 차단방역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위기경보단계가 심각 단계를 지속하고 장마철 매개곤충 활동 증가에 따라 1종 가축전염병을 사전 예방키 위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편성해 상시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공동방제단을 통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부여군은 원산지 표시 등 축수산물 위생관리를 점검하며 최근 휴가철과 명절 성수기 대비 재래시장과 수산물 도소매점을 대상으로 축수산물을 특별점검한 결과 제수용과 선물용 등의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 등이 모두 정상이었다.

 

이후 오는 23일까지는 식육포장처리업과 축산물판매업 등 축산물 작업장을 대상으로 위생관리법 위반과 유통기한 위변조 여부 등 위생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7월은 자연재해로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안전한 먹거리 안정을 위해 힘써준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현장 행정을 강화해 안전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관리 교육과 가축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을 통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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