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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8-06 2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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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이달부터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근무한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말라리아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되고 초기에는 두통, 식욕부진, 오한, 고열 등 증상을 보이다가 심하면 간부전, 섬망, 혼수 등 급성뇌증이 나타나 무엇보다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국내에선 주로 휴전선 접경 지역인 경기 북부와 강원도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인근 주민이나 군인들에게 발생하나 최근 위험지역에서 근무한 군인이 제대후 거주지로 이동해 말라리아가 발병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위험지역에서 근무한 제대군인(제대일로부터 최대 2년)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한 무료 검사를 지원키로 했으며 신속진단키트의 경우 검사후 30분이면 결과를 확인할수 있다.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연계해 치료제 복약지도와 환자 거주지 주변 방제 등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철저하게 환자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박경운 감염병관리과장은 “말라리아를 예방키 위해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야간활동 자제하기, 야간활동시 밝은색 옷 착용하기 등의 예방수칙이 중요하며 모기에 물린후 발열, 오한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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