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당진시 향토유적 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서 김선태 향토유적보호위원장(문화복지국장) 주재로 향토유적 보호위원 위촉식과 함께 신규 지정 신청된 6개소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당진시 향토유적 보호위원은 기존 10명의 재위촉과 함께 1명(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무형유산학과 교수 정성미)을 신규 위촉해 위촉위원은 총11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당진시 향토유적의 지정과 보호 방안 마련 등을 심의케 된다.
또 이번 위원회에서 방짜유기장과 합덕리 지석묘, 세거리 공소, 시은 고택, 실치 덕장,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소장 당진 농기 등 6개소에 대한 향토유적과 향토무형문화유산 지정 심의가 진행됐으며 향후 정리와 보완해 최종적으로 지정 여부를 고시할 계획이다.
김선태 문화복지국장은 “향토유적 보호위원회는 우리지역에서 보호해야 하는 문화유산을 지정하고 방안을 마련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구며 소중한 문화자원을 발굴 지정을 통해 널리 알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향토유적은 2023년 지정된 신평 잠령탑과 순성 화유옹주 태실을 포함해 총 22개소가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