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박2일간 석문면 초락도리에 위치한 푸레기마을에서 감정노동근로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인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근로자(콜센터 직원, 텔레마케터, 매장 판매원 등)들의 마음건강을 챙기고 지친 감정을 치유키 위해 계획했다.
힐링캠프는 치유체험 전후 스트레스 경감 효과 측정, 치유 음식 체험(약쑥 빙수, 두부 만들기), 천연 생활용품 만들기(주방세제, 비누). 마을트래킹, 약쑥을 활용한 족욕 체험 등 푸레기마을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특산물을 최대한 활용했다.
감정노동근로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가질수 있었으며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서로 위로하고 상처를 치유할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 했다.
한 참가자는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키 위해 치유농업을 체험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경험을 했으며 일상에서 느끼던 부담감을 내려놓고 새로운 시각으로 나자신을 돌아볼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치유농업 프로그램인 힐링캠프는 지역사회서비스원 맞춤형 치유시설과 프로그램 시범사업으로 총7회기로 계획됐으며 오는 10월까지 감정노동근로자, 청년, 노인 등을 대상으로 푸레기마을에서 진행디며 참가 신청은 푸레기마을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