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는 도비도와 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민간 사업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그 동안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도비도 개발을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5차례 시행했으나 모두 실패했으며 결국 2015년 농어촌휴양단지가 폐쇄되면서 당진지역의 흉물로 오랫동안 방치됐다.
이에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속적적으로 협의해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도비도와 난지도 일원을 해양관광복합단지로 개발키로 했으며 이번 공모를 시행케 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 제안자는 당진시와 협력해 최종 지역특화발전특구계획서를 작성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비도와 난지도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추진은 이번에 꼭 성사돼야 하며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갖고 이번 공모에 다양한 사업제안을 해주길 바라며 지난 10여년간 지역 흉물로 방치된 도비도가 이번 기회를 통해 당진시의 랜드마크가 될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는 8월26일부터 9월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으며 시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민간사업 제안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