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오는 23일부터 8월16일까지 방학중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여름방학 돌봄교실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겨울방학에 운영했던 방학중 돌봄교실을 이번 여름방학에 지역사회와 연계해 맞벌이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방학중 돌봄교실은 상대적으로 돌봄 공백 우려가큰 학교 방학 기간 공적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을 지원하는 군 자체 사업이다.

여름방학 돌봄교실은 아이들의 접근성과 운영 환경을 고려해 부여 문화원 2층 행복담은도서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돌봄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번 여름방학 돌봄교실은 사전에 관내 초등학교에서 돌봄 희망 가정을 신청받아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총30명의 아이들이 이용할 예정이다.

돌봄교실에서 중식 제공과 함께 독서지도, 음악과 미술 활동, 놀이프로그램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해 맞벌이가정 등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방학을 보낼수 있게 돌봄을 지원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방학중 돌봄교실은 기존 운영 사례의 이용 부모와 아동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운영 시간과 지원 인력 등을 보완했으며 아이들이 보다 나은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