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호풍미 조직배양묘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조직배양묘 육묘 시설을 갖춘 농가며 신청가능량은 1000주부터 1만주로(100주 단위 신청)이며 식량작물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 5월 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당진시에 먼저 호풍미를 공급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하고 필요한 수량을 내년 2월에 조직배양묘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공급받는다.
시는 기존 외래종 호박고구마의 병해 증가와 퇴화로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호풍미는 저장성이 우수하고 덩굴쪼김병에 강하며 외관과 수량성이 좋아 당진 대표 브랜드 품종으로 육성하고 있다.
당진호풍으로 품종등록을 마친 당진호풍미는 지난해 현대백화점 전지점 식품관에 납품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당진 고구마 품질이 좋은 첫번째 이유는 조직배양묘를 활용해 자가 육묘로 고구마 순을 생산하고 재배키 때문이며 내년 농사를 준비하는 농업인들에게 조직배양묘가 원활히 보급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