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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농생명단지 2027년 완성 박차 -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 발표 1년 - 정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투자 유치, 국비 사업 잇따라 확보
  • 기사등록 2024-07-18 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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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민선8기 힘쎈충남이 대한민국 미래 농식품산업 선도 모델로 만들기 위해 추진중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해 3월 국가산업단지 도전에서 이름을 올리지 못한뒤 김태흠 지사가 조성 계획을 발표한지 1년만에 정부 산단 계획에 반영되고 기업 투자와 국비 사업을 연이어 유치하며 첫 삽뜰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도에 따르면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농생명 자원 기반 그린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과 미래 세대 농업인 육성과 미래 지향적 농촌 경제 구현 등을 위해 조성 추진중이다.

 

예산군 삽교읍 일원 166만6000㎡에 2027년까지 3458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팜과 산단, 연구단지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으로 49만6000㎡ 규모 스마트팜은 임대 분양형 스마트팜과 교육 연구 등 지원시설로 구분한다.

 

도는 우선 4만9500㎡ 규모 시범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 5월 실시설계를 시작해 올 하반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며 시범단지는 내년 하반기 운영을 시작한다.

 

또 국비 공모 2개 사업 추진을 위해 11만5000㎡ 규모 토지 확보에 나서는 가운데 99만8000㎡에 달하는 산단에는 스마트팜 시설과 농업용 기계와 로봇 제조, 건강기능성 식품, 동물 보조제, 천연물 소재 화장품 등 그린바이오 기업을 유치하고 청년농업인 등을 위한 주거단지를 건립한다.

 

이산단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 지정계획에 반영됐으며 현재는 산단 승인을 받기 위해 관계 부처 협의와 사전 행정 절차를 이행중이다.

 

도는 내년 실시설계를 완료하면 2026년 부분 준공을 거쳐 기업이 조기 입주토록 하고 2027년 완공과 함께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17만2000㎡ 규모 연구지원단지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바이오 생체 활성 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센터 등 올해 상반기에 확정받은 2개 국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잡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건축 기획 용역을 시행중이며 내년 상반기 건축설계 공모와 실시설계를 마치면 곧바로 첫삽을 뜨며 바이오 생체 활성화 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은 내년 실시설계 완료후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준공한다.

 

또 천연물 소재 고기능성 그린바이오 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과 임상실험 지원, 컨설팅 등을 실시하며 기업 투자 유치를 병행한다.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성공 추진을 위한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난해 5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그린바이오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벤처 캠퍼스 유치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10월 더본코리아, 한서대, 한국식품산업협회 등과 손을 맞잡았다.

 

첫삽을 뜨기전 민간 기업 투자 유치는 지난 3월 보람바이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보람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으로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에 총500억원을 투입해 공장과 연구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올 하반기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산단 계획 승인을 받고 2027년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국가산단 대체 사업으로 출발했지만 추진 속도는 국가산단을 넘어서고 있으며 각종 행정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기업 등을 제대로 유치해 미래 농식품산단 국가 대표 모델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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