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이완섭 시장은 충북도 증평군에서 열린 제9회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협력체회의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부처 등에 적극 건의할 것이며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모두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과 관련된 충남, 충북, 경북 13개 지방자치단체장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 내용을 공유하고 해당 철도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키 위한 협력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시에서 경북 울진군까지 13개 시군을 연결하며 총길이 약330㎞, 약7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며 시는 해당 철도 건설사업이 추진되면 각지역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산업과 관광 교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시가 지속 유치할 계획인 국제 크루즈선을 통한 관광 교류와 전국 3위 규모 서산 임해 석유화학단지의 산업 교류를 위한 철도건설은 필수적인 사항이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28일과 7월1일 국회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발의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별법은 충남, 충북, 경북을 잇는 철도를 건설해 지역간 연결을 강화하고 경제 발전을 촉진키 위해 발의됐으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항 등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