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7-16 19:1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민선8기 힘쎈충남이 바이오를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운다.

 

바이오 대전환기를 맞아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바이오경제 선도국 도약을 위해 13개 2400억여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며 신규 과제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도는 김태흠 지사 취임 이후인 지난 2022년 12월 도정 사상 처음으로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이계획은 국내 선도모델 구축과 지역 균현발전 실현을 비전으로 잡고 3대 전략 9대 핵심과제로 구성했다.

 

현재 추진중인 사업은 13개로 총 사업비는 2429억원이며 기획중인 사업과 사업비는 5개 1266억원이며 도는 우선 해마다 시장이 급성장 중인 수면 관련 산업 생태계와 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3월 수면산업 진흥센터 문을 열었다.

 

아산시 배방읍 R&D 집적지구내 3040㎡의 부지에 연면적 3186㎡ 규모로 마련한 이 센터는 수면산업 제품 표준화와 연구 실증, 수요 맞춤형 기술 지원 등을 수행중이며 대한민국 대표 기술서비스 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운영하고 있다.

 

또 첨단 바이오 의료기기 종합 지원 체계 고도화 작업에 박차를 가해 도는 연내 아산 배방 R&D 집적지구내 6600㎡의 부지에 연면적 6475㎡ 규모의 바이오 의료 종합지원센터 문을 열 계획이다.

 

이센터는 바이오 헬스,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종합 지원 기관으로 산업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분원급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이센터와 연계해 255억원 규모 지능형 의지보조와 의료용 자동이동기기 트랙레코드 구축, 265억원 규모 재생, 재건 산업기술 실증과 제품 인허가 지원 체계 구축 등 2개 사업을 내년말까지 추진한다.

 

아산 배방 R&D 집적지구내에는 이와 함께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센터와 공정개발센터가 건립 추진중이며 두센터는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일환으로 상용화센터는 내년에 공정개발센터는 2026년 문을 연다.

 

부지 3518㎡, 연면적 4850㎡ 규모 상용화센터에서는 국가재난 슈퍼 박테리아, 신종 바이러스 대응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진단기술 개발 기반 구축 사업을 259억원을 들여 진행한다.

 

공정개발센터에서 261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 지원 사업을 펼치며 바이오산업 불모지인 홍성과 예산에서 농축산바이오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홍성에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부지내에 2027년까지 4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를 조성한다. 

 

지난 4월 정부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하는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는 전국 최초 반려동물 연관 산업 실증 종합 기반 시설로 반려동물용 제품,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 기업 지원 등의 사업을 편다.

 

또 홍성 내포첨단산단내에 전문 시험평가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2026년부터 200억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바이오 헬스테크 시험평가인증센터를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이센터는 도가 제2기 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으로 제안해 선정된 것으로 원-웰페어 밸리와 함께 내포신도시가 반려동물 헬스테크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에 조성 추진중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는 2028년까지 299억원을 투입해 바이오 생체 활성 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 프로젝트를 펼친다.

 

도는 이와 함께 대구에 위치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분원 유치과 연계해 2027년까지 130억원을 들여 부여에 비건섬유 소재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서산 부석 바이오웰빙연구특구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민선8기는 바이오를 충남의 미래 먹거리로 보고 지난 2년 동안 바이오헬스 시대를 개막하며 각종 정부 공모 선정과 함께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왔으며 바이오헬스 거점 구축과 지역특화 산업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산업은 생명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산업을 말한다.

 

2021년 기준 세계 바이오산업 규모는 2조920억달러로 자동차(1조790억달러)와 반도체(5950억달러), 석유화학(5470억달러)을 합한 것과 비슷하다.

 

우리나라의 바이오산업 규모는 2021년 48조원을 기록했지만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에 불과하다.

 

바이오산업은 특히 디지털 기술이 접목되면서 혁신적인 성과가 창출되고 있으며 미국 백악관은 2032년까지 기존 제조 산업의 30% 이상이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2022년 전망한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644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