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박정현 군수는 서동브리핑실에서 열린 재난안전 대처상황보고회에서 수해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간 협업을 통해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을 주문했다.
부여군의 양화, 임천, 세도 지역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약450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부여군 전역에 대한 피해 현황은 14일 오후 8시 기준 약208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수도작과 시설하우스 침수 등 농작물 피해가 커 피해 금액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박정현 군수는 “재난 총괄부서인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모든 부서간 자료를 공유하고 각부서는 넓은 시각으로 빠르게 수해피해를 조사하고 피해 내용이 축소입력 되거나 누락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말했다.
이어 “각 부서별로 기획감사담당관에는 집중호우와 관련해 피해와 복구진행 상황을 주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수 있도록 홍보하고 자치행정과는 피해 현장의 시급성을 고려한 우선순위를 정해 자원봉사자를 투입하라”고 말했다.
또 고향사랑기부금이 수해복구에 사용되는 만큼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홍보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현 군수는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고 이상기후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추후에 자연재난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 될수 있도록 모든 부서에 위험지역 예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기후위기로 인한 새로운 재난상황에 대응해 재난관리 체계와 대응 매뉴얼의 전면 개편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호우피해에 따른 예비비의 신속한 지원을 통해 긴급 보수와 긴급방제를 지원할 계획이며 침수 지역 수해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수해 피해 주민 대상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