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가 지역 대표 명품공원으로 새단장을 추진중인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도민 참여 숲을 조성코자 골프클럽 5곳과 30여개 기업과 단체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도는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식과 제7차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 예산군수, 사랑의열매 회장, 충남골프협회장, 골프클럽 대표, 기업과 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홍예공원 사업 설명, 경과 보고, 업무협약 설명, 협약 체결, 기부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이날 도와 충남골프협회는 프린세스골프클럽, 보령베이스CC, 에딘버러컨트리클럽, 백제컨트리클럽, 호텔롯데스카이힐부여CC 등 도내 골프클럽 5곳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도민 참여 숲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범도민 나눔문화 확대, 각협회와 클럽이 보유한 관계망(네트워크) 공유 등이며 골프협회와 각골프클럽은 사회공헌 일환으로 골프클럽 도민 숲(Zone) 조성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어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제7차 헌수금 전달식을 열고 39개 기업과 단체로부터 12억1550만원을 기탁받았으며 이번 제7차 전달식에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33명)이 4억3000만원, 현대오일뱅크 2억원, 충남농협본부 1억2000만원, 카카오뱅크가 5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예산능금협동조합, 코닝정밀소재 3000만원, 충우회 2200만원, 내포그린에너지와 솔라고가 각2000만원, 국보화학, 대광건영, 바르게살기운동충남협의회, 에코비트워터, NH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예산제이산업단지, 웰텍, 중흥건설이 각1000만원을 냈다.
아울러 두현이엔씨, 리뉴어스, 삼진에코텍, 상상이음, 에이치엠조경, 청람콘크리트, 하이브파트너스가 각500만원, 충남나무병원, 충남도민체전(골프), 한국농촌지도자충남연합회가 각300만원, 남산조경, 도원조경, 라온조경, 부기조경, 세림나무종합병원, 송월조경, 시원조경건설, 평화건설, 한국조경건설이 각200만원, 충청투데이 150만원, 기타 기업과 단체 1억5000만원을 도민 참여 숲 조성에 보탰다.
1차뷰터 6차 모금액 26억3900만원을 더해 지금까지 누적 모금액은 38억5450만원에 달하며 도는 올 연말까지 헌수금 목표액 100억원 달성을 앞당길수 있도록 각종 나눔문화 확산과 모금 활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오늘 골프클럽과의 협약은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분수령이 되고 현대오일뱅크, 카카오뱅크, 내포그린에너지를 비롯해 참석하신 28개 기업과 단체 대표님들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드리며 홍예공원을 울창한 숲과 도서관, 미술관, 예술의전당까지 두루 갖춘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조성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