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도와 15개 시군 국가유산과 박물관, 미술관 업무 담당 학예연구직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 공동연수를 실시했다.
충남학예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연수는 사례 발표, 특강, 최근 동향 소개,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사례 발표는 경기 연천군 전곡선사박물관 이한용 관장이 지역 대표축제인 연천 전곡 축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기획을 통해 지역과 상생을 이끌어낸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특강은 올해 공주 디지털유산 페스타의 총괄 감독을 맡은 조영훈 공주대 교수가 디지털 시대 국가유산 보존 활용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고대영 당진시 학예연구사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제도 등 최근 동향을 소개했다.
이강열 회장은 “학예 직렬간 업무교류 활성화를 통해 국가유산과 박물관 등 업무추진에 기여할 계획이며 전국학예연구회와 연대를 강화해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15개 시군에는 1125건의 국가와 도 지정 유산과 32개의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