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급증하는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와 민원인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달 군청 민원실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반기 민원실 비상상황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민원실 공무원에 피해 사례가 증가하면서 비상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 능력을 배양키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예산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인의 위법행위 대응 지침에 따라 민원인 폭언과 폭행 등 돌발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진정 유도, 폭언 중단 요청과 위법행위에 대한 녹음 고지, 비상벨 작동과 경찰 신고, 피해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과 경찰 인계 등을 실전과 같이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실 업무 특성상 언제든지 발생할수 있는 특이민원에 적절히 대처할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경찰서와 유기적인 비상 대비 태세를 구축해 군민과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일할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