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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10 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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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가 지난해 6월 현 시청사의 배후지를 신청사의 입지로 확정한 가운데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타당성 조사 결과가 통보됐다.

 

조사 결과 시청사 건립 사업은 시청사와 의회를 포함한 연면적 3만7060㎡,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용역과 보상 비용을 포함한 총사업비는 1626억여원으로 추산됐으며 사업의 준비 정도, 추진 의지, 지역사회 기여 등이 적정한 것으로 검토됐다.

 

시는 지난해 6월 문화회관 일원(시청사 배후지)을 시청사 건립 입지로 선정한후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타당성 조사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투자분석센터에서 7개월간 시행됐으며 관련 법률과 계획, 기술과 적정규모, 지방재정현황과 총사업비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시는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7월중 충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편입지역 토지주와 건물주 보상 등 제반 사항에 대한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며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2026년 착공하고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시청사가 분산돼 있어 시민들께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업무 처리만이 아니라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시청사로 건립해 시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할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청사는 1청사와 2청사, 임대 청사 등으로 분리돼 시민이 여러 부서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 해당 부서를 찾아 이동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기능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코자 작은 도서관과 아트홀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과 녹지공간을 갖춘 복합청사로 시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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