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장마,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커나 악화되는 풍수해 감염병의 유행 예방과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하천이 범람하고 침수가 발생한 경우 감염매개체(병원균, 모기, 파리, 쥐 등) 서식처의 환경변화와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그로 인한 감염병이 유행할수 있다.

주요 풍수해 감염병은 수인성과 식품매개 감염병, 모기매개 감염병,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안과 감염병 등이며 질환별 예방수칙 준수로 감염병이 유행치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수인성과 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섭취로 인해 발생하며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음식은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충분히 익혀 먹어햐 하며 설사와 구토 등의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을시에는 조리치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모기매개 감염병은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등 모기를 매개로 발생하는 감염병이며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간 야외 활동시 밝은색 긴옷 착용, 야외 활동후 샤워를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방충망을 정비하고 고인물 등 모기 서식지를 제거해야 한다.

접촉성 피부염과 파상풍 예방을 위해 침수지역에서 작업을 할경우 방수처리된 보호복과 장화, 고무장갑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물에 노출된 피부는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

유행성 결막염 등 안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수건, 베개,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을 함께 사용치 말아야 하며 눈에 부종, 출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로부터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마,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는 물리적 피해뿐 아니라 여러 감염병으로 인한 건강상 피해를 입힐수 있는 만큼 올바른 손씻기를 비롯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