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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05 19: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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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농업과 농촌의 구조 개혁과 이를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을 충남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중인 힘쎈충남이 부여에 스마트팜 교육, 연구, 체험, 실습 거점을 만든다.

 

도는 부여군 스마트 원예단지에서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박정현 군수, 지역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은 경과 보고, 김 지사 기념사, 시삽 등의 순을 진행했다.

 

부여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는 내년까지 222억원을 투입해 1만9666㎡의 부지에 지원센터(2080㎡)와 스마트팜(1만5000㎡)으로 나눠 건립한다.

 

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교육, 연구, 체험, 실습 공간이며 스마트팜은 청년농이 스마트농업 경영 실습을 할수 있는 공간으로 도가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전국 최고 최대로 조성 추진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축소판과 같다.

 

통합지원센터는 구체적으로 청년농 스마트팜 재배 교육과 경영 실습, 스마트팜 이론과 환경제어 시물레이션 교육, 원예단지와 부여군 스마트 농가 데이터 연구 분석, 어린이와 청소년 스마트팜 체험 교육 등을 진행한다.

 

도는 통합지원센터가 2025년 문을 열고 본격 가동하면 충남 스마트농업 활성화와 관련 기술 발전, 청년농 스마트농업 유입 촉진, 스마트농업에 대한 미래 세대 이해 증진 등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통합지원센터는 농업에 뜻을 둔 이들에게 선진 기술을 소개하고 정예농부로 성장토록 돕는 스마트팜 보급 핵심 거점이며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교류하는 과정에서 농촌이 더욱 활기를 띠고 청년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공식 후 김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인근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우듬지팜이 운영중인 스마트팜 생산 가공 시설을 살피고 근로자 등을 격려했다.

 

2011년 설립한 우듬지팜은 토마토 단일 농장으로는 전국 최대인 12.44㏊ 규모의 스마트팜에서 토마토와 특허 제품인 스테비아 방울토마토를 생산, 유통, 수출중인 스마트팜 선도 기업으로 김 지사는 우듬지팜의 노하우가 도내 청년농업인에게 전파되고 활용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농산업조사연구소의 스마트팜 도입 효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팜은 도입전 대비 평균 생산량 33.7%, 투입 노동 단위당 생산량 32.8%, 농업 소득 40.5% 증대 효과를 불러왔으며 자가 노동시간 12.5% 감소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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