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서 에너지를 절약하면 현금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의 군민가입을 확대한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과 상업부문을 중심으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감축하고 절감한 만큼의 혜택을 현금과 상품권 등으로 지급받는 제도로 온실가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도록 유도키 위해 마련됐다.

군은 참여 가구의 전기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상하반기 2회 최대 2만원까지 예산사랑상품권과 현금을 지급하며 가입신청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나 군청 환경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3만8000여 가구 중 5400여 가구가 가입해 에너지절약에 동참하고 있으며 2017년에 1145가구의 에너지 절약 가정과 상가에 18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군 관계자는 “효과적인 온실가스의 감축을 위해 가정과 상가 등 비산업 분야에서의 참여가 꼭 필요하며 탄소포인트제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절약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