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박경귀 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배방 꿈비채 아파트 돌봄 친화 공간을 방문해 돌봄 시책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꿈비채 아파트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충남형 행복주택으로 입주후 자녀 1명을 출산하면 임대료 50% 감면, 자녀 2명을 출산하면 임대료 전액 면제 정책으로 저출산 극복과 신혼부부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특별히 배방읍 북수리 소재 꿈비채 아파트에는 2021년 9월 아산시와 충남도개발공사가 체결한 돌봄친화공간 조성 설치 운영 협약에 따라 국공립 꿈비채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돌봄공동체 활동공간)가 설치돼 있으며 현재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이용자 만족도 역시 높다.
박경귀 시장은 꿈비채 아파트내에 설치된 돌봄친화공간을 둘러보고 이용 시민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은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 소득기준 상향, 청년과 노년 중심 복지 정책에서 배제된 장년층 산모 지원 확대, 돌봄 시설내 안전장치 추가 설치 등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아산시는 출산장려금 대폭 확대, 임신부 100원 택시, 산후관리비 지원 등의 출산 장려 정책 덕분인지 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행복한 도시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아직 채워나갈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끼며 지역의 보물이자 미래인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대화를 통해 지역중심 아동 돌봄과 돌봄공동체 조성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정책 당사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경제적 지원을 넘어 문화적, 사회적 변화를 이끌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