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는 자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농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농업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농업연수는 1일부터 2주간 진행되며 연수단은 베트남 닌빈성의 농촌개발 분야 공무원, 농업인, 언론인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2015년 아산시와 닌빈성이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진행돼 온 농업연수는 2020년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중단된후 작년부터 사업을 재개해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벼, 포도, 참외, 시설채소 등에 대한 작물재배 이론교육과 함께 재배농가 현장방문, 농협RPC, 육묘회사 등 농업 관련 현장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부여 과채연구소, 금산 인삼약초연구소, 성주 참외과채류연구소 등 농업 분야 기관 현장 방문과 연세유업 아산공장, 환경과학공원, 은행나무길, 외암민속마을 등 기업체와 지역 명소 견학을 함께 진행한다.
박경귀 시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양도시간의 농업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하며 닌빈성의 농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타국에서의 2주간 연수가 절대 쉽지는 않겠지만 아산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