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이응우 시장이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민선8기 2년차 시정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임기 전반기를 보내며 시민 행복을 위해 전력을 다해 뛰었으며 민선8기 임기가 반환점을 지난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 행정의 효용을 체감하실수 있도록 보다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2년차 가장큰 성과로 10월2일부터 6일까지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2024) 계룡시 유치를 꼽았다.

KADEX2024는 국내 최대규모 방산전시회로 무기체계부터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까지 대한민국 국방산업 품목을 통합 전시하는 등 대한민국 육군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수 있는 대규모 박람회다.

아울러 전세계 50개국, 500개 업체가 참여해 160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전세계에 대한민국의 국방수도 계룡시를 알림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시장은 “계룡시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신규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타당성 평가를 통과해 16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교통안전지수, 지역안전지수, 사회안전지수, 집중안전점검 등 다양한 안전 관련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외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 달성, 계룡군문화축제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향적산 일원 생태숲 지정, 시민과 소통활성화와 찾아가는 현장 소통 강화, 계룡시 평생학습 포털과 스마트 시티 구축 등을 민선8기 2년차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임기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군운용 적합성 검증 기술지원 사업 추진(지능형센서 기술지원사업), 국방관련 공공기관 유치, 국군의무사관학교 설치 등 타지역과는 차별화되는 국방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광역교통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구 신도역 부활,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신탄진∼계룡) 건설, 서울∼세종 고속도로 계룡IC 연장 등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아울러 사계관광문화마을 조성, 농소천 산책로 조성, 향적산 생태치유숲 조성, 신도안 괴목정, 향한리 멘재소류지 경관 개선 등 쾌적한 전원도시 완성은 물론 하대실 지구 개발을 통해 공동주택과 공공청사용지를 공급함으로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내 놓았다.

이응우 시장은 “민선8기 첫2년은 공약실천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남은 2년은 그 동안 노력한 결실을 맺어 시민여러분께 돌려드리는 시간으로 생각하며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는 시민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할수 있도록 공약실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개청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계룡시의 끊임 없는 노력이 값진 열매를 맺을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시정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