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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25 19: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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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감사를 전하는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서정미 서부보훈지청장, 경건용(101세) 도내 최고령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참전용사, 보훈단체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6.25 기념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추모글 낭독, 기념공연, 6.25 노래 제창, 전쟁영웅 위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참전용사 4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으며 성악 4중창 기념공연을 보고 함께 6.25의 노래를 제창했다.

 

김 지사는 먼저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 바친 6.25 참전용사에 경의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김 지사는 “4년전만 해도 4200여분의 6.25 참전용사가 계셨는데 현재 도에는 2060분의 6.25 참전용사가 계시며 보훈할 시간과 예우할 대상이 모두 사라졌다는 사실에 너무나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며 도는 국가유공자를 최고로 예우하고 보훈이 일상이 되는 선진보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그유가족이 명예와 자부심을 느끼며 살수 있도록 쉼없이 노력할 것이며 도는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께서 보여주신 위국충절의 정신을 받들어 더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긴축재정에 불구하고 관련 예산을 3배 늘리고 시군과 함께 500억원이 넘는 재정을 확충해 지역에 관계 없이 도내 참전유공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인 40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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