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이장우 시장은 시청에서 자매도시 중국 난징시 훠휘핑(霍慧萍)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도시 국제협력 강화와 대전 0시 축제 초청 등에 대해 환담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양도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난징을 방문했을때 천즈창 시장님을 만나 교류협력강화 협약을 맺고 상호 교류를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며 난징시 방문에 대한 소회와 환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난징시 국제우의공원의 자매도시 상징 조형물과 조경 식수를 보고 감명받아 대전시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난징시는 중국 과학기술 연구와 교육 거점도시중 대표 도시인데 대전은 대덕연구단지와 KAIST 등이 있는 과학도시로 과학기술집약도 부문에서 아시아 1위, 세계 6위로 선정됐으며 30년 지기 오랜 친구로 두도시가 서로 협력해 동반 성장하고 실질적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훠휘핑 난징시 부시장은 “올해 대전 0시 축제에 난징시에서 대표단과 공연단, 화가 등 예술단이 참여키로 했으며 한여름밤의 축제를 통해 대전의 에너지가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바라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대전시와 난징시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로 0시 축제 참여를 시작으로 민간 분야에서 많은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난징시는 중국 장쑤성(江蘇省)의 성도로 인구 931만명의 도시며 1994년 대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서화 교류전, 체육 친선 교류전, 통상사무소 개설 등 다방면으로 활발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