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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21 1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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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다음달 5일까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 위해 도내 6개 시군 연안에 어린주꾸미 60만여마리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주꾸미는 크기 0.5cm 내외로 지난 4~5월 보령과 서천 앞바다에서 포획한 어미에 대한 산란유도 과정을 거쳐 생산했다.

 

대천항 인근 해역에서 진행된 첫방류 행사에는 귀어 귀촌 교육생 20여명이 참가했으며 어린주꾸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산란장이 조성된 해역으로 이동해 자체 제작한 방류망을 활용해 진행했다.

 

이 방류망은 다리에 빨판이 있는 두족류 방류시 일부 개체가 포장 내부에 달라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기존 산소비닐포장의 단점을 보완했다.

 

또 신속 방류가 가능해 어린 개체들이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 생존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연구소는 앞으로 보령, 서산, 당진, 서천, 홍성, 태안에서 순차적으로 방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동규 연구개발과장은 “주꾸미는 서해 특산종으로 수명은 1년이며 성장이 빨라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주꾸미를 비롯해 꽃게 등 서해에 적합하고 경제성 있는 수산 종자를 지속해서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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