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는 관내 신도안면에 소재한 병영체험관에서 지역에 거주중인 예비역 장성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예비역 장성과 함께 그리는 모두가 빛나는 도시, 국방수도 계룡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국방수도 계룡시의 특성에 어울리는 민관군 상생발전과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대응한 지역 안보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키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는 이응우 시장과 예비역 장성, 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 민군협력, KADEX2024 성공개최 등 현재 시에서 추진중인 군관련 정책에 대한 소개로 시작했다.
이어 국방관련 공공기관 유치, 민관군 협력 방안, 굳건한 지역 안보체계 구축 방안, 시정 제안과 건의사항 청취 등 계룡시 발전에 필요한 예비역 장성의 고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예비역 장성은 방산업체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충남도의 지속 협의 필요, 적극적인 KADEX2024 지원을 통한 방산업체 계룡시 입주 유도 등 실질적인 민관군 협력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제안된 예비역 장성 제안사항의 정책 반영 여부를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예비역 장성은 “평생을 군인으로 살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이 국방수도 계룡시 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계룡시가 진정한 의미의 국방수도로 거듭날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주신 예비역 장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계룡시는 군사도시라는 특수성이 있는 만큼 평생을 군에서 헌신하신 예비역 장성의 의견이 계룡시 발전의 밀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키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드리며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조언과 의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