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상징성을 제고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키 위해 내포의 매력과 정체성을 담은 명품 상징가로 조성에 나선다.
도는 도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상징가로 도시경관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와 홍성군 관계 공무원, 전문가, 용역 수행사 대웅엔지니어링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착수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과업의 공간적 범위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1909번지 일원으로 전면 공지와 녹지 포함 연장 1.5㎞, 폭 45∼51m 규모다.
과업의 목적은 내포신도시 정체성과 장소성 부여, 상징적인 도시이미지 형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거리 환경 제공, 내포신도시 활성화 기여 등이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대상지내 가로수, 가로시설물, 보도 주변 공지 등 현황을 조사 분석하고 선진 사례를 검토하며 상징가로 상징성 제고 방안과 공간구성 계획, 야간 경관 조명 계획 등을 모색한다.
내포신도시만의 역사아 문화적 특성을 담아 기존 지역문화와 자연스럽게 융합 발전할수 있도록 고려하고 경관적, 생태적, 이용적 측면을 만족하는 상징가로 구현할 계획이다.
또 보도와 접한 전면 공지와 녹지를 포함한 포괄적 개선을 도모하고 법률과 설계기준내에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거리 환경으로 조성하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외부 방문객을 유도할수 있도록 명소화할 방침이다.
용역은 조경과 건축 분야 전문가들이 협력해 수행하며 오는 11월까지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유윤수 도 공공기관유치과장은 “이번 사업은 내포신도시를 방문하는 외부인에게 상징적인 첫인상을 심어주고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거리 환경을 제공코자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해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내포신도시에 진입하는 대표 관문을 특색 있는 거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