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세도면 귀덕리 임희윤 농가에서 사업관계자,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플수박 유통방안과 품종 다변화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변화하는 농식품 소비트렌드에 맞춰 각광 받고 있는 애플수박의 생산기술과 유통현황 등 정보를 공유하고 재배 확대 방안을 함께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플수박은 800g~1.5kg 내외의 크기로 과피가 얇고 식감이 우수하며 12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소과종 미니수박으로 저장이 용이하고 먹고 남은 껍데기의 처리가 쉬워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년여간 애플수박 단지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통해 부여지역 고유의 재배 기술을 정립하고 차별화된 애플수박 장기 재배 영농기술을 정착해왔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식품 소비트렌드에 따라 앞으로 애플수박 소비가 늘어날 전망이며 이에 따라 부여군은 미래 농업을 위해 애플수박 재배확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