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6-11 19:10:02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가 도내 농촌 주민 건강을 위해 이달부터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공주시 사곡면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으며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취약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농촌 왕진버스 국가 공모 사업에 도내 12개 시군 29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국비, 지방비, 농협중앙회 등 총사업비 7억여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올해는 10개 시군 12회 진행한 지난해보다 지방비 등을 보태 예산을 2배 이상 확대해 5억여원을 증액했으며 사업 대상지는 당진 신평면, 공주 사곡면, 부여 세도면, 논산 노성면 등 도내 의료 교통이 취약한 곳 29개소다.

 

대상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주민, 농업인, 독거노인 등이며 의료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다문화가정, 장애인, 의료수급권자 등 취약계층과 만성질환자와 치매환자 등을 포함했다.

 

검진 기관은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으로 한방 치료를 연계해 받을수 있도록 사업 운영 기관인 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 검진은 농촌 주민의 질병 관리와 예방 교육에 중점을 두며 주요 내용은 검안과 돋보기 지원, 구강검진, 물리치료, 침 치료 등이며 직접적인 검진외 주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적절한 질병 예방법을 설명하고 교육한다.

 

대상 지역내 농협 인근에서 운영중인 검진 장소까지 이동 버스를 주기적으로 운행해 검진이 끝난후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올해 처음으로 지방비를 투입하는 만큼 더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농촌 주민이 필요한 검진과 예방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시군, 관계 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6378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