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보건소는 영양플러스 지원 사업 일환으로 부여군어린이급식지원센터와 연계 협력해 영양플러스 요리 교실을 여성문화회관 2층 공용조리실에서 운영했다.
영양플러스 요리 교실은 영양플러스 지원 사업 대상자중 한국 음식문화에 익숙치 않은 다문화 가정과 어린이 식습관 형성에 중요한 유아식을 시작하는 유아기 부모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5가구를 신청받아 센터 김정신 팀장의 지도로 영양교육과 여름용 백김치 담그기 체험, 영양플러스 보충 식품인 소면을 활용한 김치말이 국수와 간장 비빔국수 시식, 내가 만든 김치는 각 가정으로 가지고 가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했다.
한 참여자는 “요리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영양 정보 습득으로 우리 아이 식습관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메뉴 선정은 2023년 센터에서 어린이(3~7세) 보호자 108명 대상으로 1일 김치 섭취 현황을 설문 조사한 결과 어린이 58%가 김치를 거의 먹지 않는다라고 응답해 어린이 김치 먹는 습관 개선과 요리 교실 참여자들의 의견을 취합해 선정했다.
한편 영양플러스 지원사업 대상은 기준중위 소득의 80% 이하 가정에서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 섭취 상태중 한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임신, 출산, 수유부 또는 72개월 이하의 영유아다.
김점순 부여군보건소장은 “영양플러스 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대상자들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올바른 식생활 관리 능력을 키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