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 부여서동연꽃축제 추진위원회는 군청에서 추진위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부여서동연꽃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2차 회의는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세부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보완과 점검 사항을 논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축제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불꽃놀이 행사를 취소하고 보다 친환경적인 프로그램과 1회 용품 사용 제로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친환경 축제를 위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7월 장마철과 무더위에 축제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 편의시설과 무더위, 우천, 안전 대책, 먹거리 등에 대한 대비와 보완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정현 군수는 “백마강 국가정원 예정지와 궁남지를 잇는 우수한 생태 축을 가지고 있는 만큼 현재의 환경을 더욱 보전하고 가궈야 한다고 판단해 불꽃놀이를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여서동연꽃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축제로 한층 더성숙된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의 이번 결정으로 전국 지자체중에서 친환경, 친생태적인 축제를 선도하고 환경친화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