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이완섭 시장은 제69회 현충일을 기념해 보훈단체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이 시장은 참배에 앞서 시청 중회의실에서 보훈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참전자회 등 보훈단체 회원 30명이 참여해 보훈 시책에 대한 방향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나라를 위해 몸바쳐 희생하신 영웅들을 기억하고 그뜻을 기리는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시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하며 보훈 문화는 곧 국격”이라고 말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으로 보훈 수당을 2022년 대비 100% 인상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급하고 있다.
참전유공자 수당은 월25만원에서 월50만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은 월10만원에서 월20만원, 보훈명예 수당을 월10만원에서 월2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중이다.
또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 독립유공자 위문, 보훈복지문화대학 운영, 국가보훈대상자 생필품 현장할인 사업 등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후 이 시장과 참석자들은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하고 천안함 46용사 묘역,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을 차례로 찾아 넋을 기렸다.
이완섭 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숭고한 희생으로 나라를 지킨 영웅들과 그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수 있도록 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