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예산상설시장의 뜨거운 열기가 식지 않는 가운데 방문객 계측 153일만인 1일 200만명 돌파의 쾌거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예산상설시장은 계측기 설치 153일만인 6월1일 기준 방문객 200만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기존 상설시장 오픈스페이스 구간 공사로 임시 장터광장에서 이동 운영중임에 불구하고 이런 기록을 거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으로부터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위한 무인계측기를 승인받아 설치 운영중이며 현재까지 1일 평균 1만3000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군은 예산상설시장 방문객수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지난 1일 시장 장터광장에서 200만번째 방문객을 환영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전북 김제에서 온 박준호 씨 가족으로 군은 축하 꽃다발과 예산능금농협조합에서 후원한 예산황토사과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군은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제트 일환으로 원도심권 활성화와 예산상설시장 살리기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활기를 잃어가는 전통시장이 다시 살아날수 있다는 새로운 본보기를 제시하면서 전국 지자체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해 1월 개장 이후 연간 370만명 방문객 수치를 감안해 올해 방문객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소위 전국적인 명소(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지난해 군은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전국 226개 지자체중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군은 기존 오픈스페이스 공간을 재단장코자 4월부터 신축공사를 진행중이며 오는 9월말 준공할 예정이며 시장 인근에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코자 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87면 규모의 대규모 주차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올해 예산상설시장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끊이지 않아 200만명이 다녀가시는 쾌거를 거둬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예산상설시장이 관광형 시장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방문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조성과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