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충남도가 실시한 2023년 회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한해 동안 추진한 세무행정 전반을 평가한 것으로 지방세 부과대비 징수율과 세수기여도, 세납액 징수와 정리, 세무조사와 세원 발굴 등 6개 분야 27개 항목을 지표로 삼아 실시됐다.
공주시는 평가 항목중 체납액 징수 1위, 고액체납액 징수율 1위, 가택수색 추진 1위, 세외수입 징수율 2위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충남도로부터 기관 표창과 함께 3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시는 그 동안 각종 신고 대상 지방세 납세의무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문을 발송해 납세자의 편익을 생각하는 행정을 추진하고 체납에 대해 현미경 분석을 통한 맞춤형 체납처분으로 체납액 징수 실적을 극대화했다.
또 지난해 수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재산세 2억1000만원 감면하는 등 어려운 시민의 지방세부담을 줄여주는 따뜻한 세무 행정을 실천해 왔다.
김기분 세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시민들과 함께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세무행정을 수행한 노력의 결과며 시민을 위하면서 빈틈없는 세무행정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