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는 시청 해나루홀에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키 위해 안전보건리더회의를 개최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당진상공회의소, 당진산업단지협의회, 관내 기업 안전관리책임자 등 경영계, 한국노총 충남서부지역지부 노동계, 천안 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충남본부 등 총22명의 각계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회의는 관내 중대(산업)재해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당진시,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의 중대재해 예방 대책과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후 오성환 시장 주재로 자유토론을 진행했으며 애로사항 청취와 각계 분야에서 산업 안전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오성환 시장은 “산업재해 감축을 위해 실제 작업을 진행하는 기업체에서 재해예방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각분야 협력체계를 통한 산업안전문화의 확산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재해 없는 산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당진시 산업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공공행정 분야와 소규모 민간사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른 산업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산업안전대진단 홍보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