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주미산 자연휴양림에 위치한 목재 문화체험장에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이 불편한 관내 어르신과 학생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목공은 목재 교육 전문가가 주간보호센터와 학교 등 기관을 방문해 냄비 받침, 쟁반 등 생활소품 만들기를 지도한다.
일반 목재 체험 프로그램은 3세부터 가능하며 현장에서 동물자동차, 테이블, 쟁반, 도마 등 목제품 만들기 체험을 할수 있으며 현재 90여종의 다양한 체험교구를 구비하고 있다.
기호에 따라 즐길수 있는 편백 족욕장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족욕은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 근육, 내부장기의 기능을 원활케 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주미산 산행을 마친 등산객들이 특히 많이 이용하고 있다.
목재 전문 교육은 대한민국 목공예 명장 1호인 유석근 명장이 서각과 소목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봄과 가을 개강하며 주1회 3시간씩 15주 동안 서안, 찻상, 서랍장 등 다양한 가구를 만들고 조각 기법을 활용해 글씨, 그림 등을 목재에 표현하는 과정이다.
전병윤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시민들이 더욱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즐길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