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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25 19: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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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 아라메길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휴식과 힐링의 친환경 트레킹 코스로 시민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바다의 고유어인 아라와 산의 우리말인 메를 합쳐 이름 지어진 아라메길은 6개 코스, 4개 지선에 총길이 126Km로 조성됐으며 경사도가 완만한 낮은 평지인 까닭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으며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는 풍경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그 중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불교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제1코스에 사람들의 발길이 몰려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국보 제84호인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을 비롯해 보원사지, 개심사, 해미읍성 등의 다양한 문화유적을 만나볼 수 있다. 

해미순교성지에서 시작되는 제2코스는 천주교 박해의 아픔이 서려 있는 곳으로 프랑스에서 스페인까지 이르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것처럼 옛 순교자들의 정신을 느낄 수 있으며 황금산의 절경과 함께 해안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제3코스와 팔봉지역의 청정 가로림만 갯벌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제4코스도 인기가 높다.

대산목삼거리와 부춘산 전망대를 도는 5코스와 간월도에서 버드랜드를 거쳐 창리까지 이르는 6코스에도 관광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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