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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16 18: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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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은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산시 학술 연구용역 운영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이춘호 의원은 “아산시 학술 연구용역의 관리 체계에 문제점이 있으며 지방자치단체가 새로운 정책이나 사업 추진에 대한 전문성, 타당성 확보, 실효성의 판단을 위해 진행하고 있으나 관리가 미흡한 경우 과도한 연구용역 발주와 연구 결과 활용 부족 등으로 인해 비효율적으로 예산이 사용돼 세금이 낭비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안전부의 대통령령인 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에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한 정책연구 결과를 정책연구관리시스템에 공개토록 규정하고 있고 아산시 조례 아산시 용역시행 절차 및 관리 조례에 용역 시행부서장이 용역결과, 평가결과, 활용계획을 시 홈페이지와 정책연구관리시스템에 지체없이 등록 공개하게 돼 있으나 아산시는 지난 3년간 단1건의 연구용역만 등록 공개돼 있는 것은 아산시가 시행령과 조례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연구 결과물을 한글이나 PDF로 받기로 돼 있는데 관련 파일을 보관하고 있지 않은 집행부의 허술한 관리 체계와 관련 실적이 없는 업체에 수의계약을 한 사항에 대해 지적했다.

 

또 2021년 1억4000만원을 들인 아산시 연안 지역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용역과 2023년 아산항 개발을 위해 1억9000만원을 들여 진행한 제4차 항만기본(수정)계획 반영을 위한 아산항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에 대해 아산 연안 지역의 발전 방향이 전혀 다른 사항에 대해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학술 연구용역이 연속성을 갖고 진행해야 세금이 낭비되지 않을 것이며 학술 연구용역은 시의 정책이나 사업 진행에 필요한 사항인 만큼 더욱 깊이 고민해 시행하고 연구 결과를 조례에 따라 공개하고 철저히 관리해 투명하게 운영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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