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 공립예술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패밀리 콘서트를 오는 28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상임지휘자 정나라의 지휘로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이팝(K-POP) 메들리와 어른들의 동심을 불러일으킬 동요 메들리 그리고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클래식 음악 동화인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를 유수빈의 내레이션으로 선보인다.
1936년에 작곡된 피터와 늑대는 등장하는 모든 사람과 동물을 오케스트라 악기로 묘사하며 피터는 현악 4중주, 할아버지는 바순, 새는 플루트, 오리는 오보에, 고양이는 클라리넷, 늑대는 3대의 호른, 사냥꾼의 총소리는 팀파니로 묘사되는 등 내레이션을 통해 쉽게 배울수 있는 클래식 음악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또 공연장 로비에 타악기를 전시해 직접 보고 만지며 연주해 볼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무대에서 관객들이 직접 타악기를 연주해 공연에 참여하는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한다.